마산합포구 현동, '이웃사랑 김장김치 나눔' 첫걸음에 다같이 힘모았다

현동 자생단체 합동으로 참가해 "파종 준비 끝"

창원특례시 마산합포구 현동은 ‘우리동네 FBI(Fresh Well-Being)·텃밭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현동 묘촌에 있는 텃밭에서 이웃나눔을 위한 김장재료 파종 준비를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현동 자생단체가 합동으로 참가해 밭을 매고 퇴비를 살포하는 등의 준비과정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으며, 추후 무, 배추 파종작업을 거쳐 오는 11월에 수확해 김장을 담가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김장김치를 전달할 예정이다.

▲현동 자생단체가 합동으로 참가해 밭을 매고 퇴비를 살포하는 등의 준비과정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 현동 김윤정 주무관

배기철 마산합포구 현동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공동텃밭 가꾸기에 참여해주셔서 감사하다”며 현동 자생단체원들에게 고마움을 표한 뒤 “이번 김장재료 파종 준비로 올 연말 김장김치 나눔행사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우리동네 FBI·텃밭가꾸기’ 사업은 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자생단체들과 현동 묘촌 텃밭을 가꿔 저소득 및 취약계층 1인 가구에 수확물을 전달하거나 체험활동 등을 통해 건강과 행복 증진에 목표를 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