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가 '대한민국 안전대전환을 위한 집중안전점검'을 통해 지역 노후·고위험 다중이용시설 등의 점검을 다음달 14일까지 추진한다.
시는 건축, 생활·여가, 환경·에너지, 교통, 산업 및 공사장, 보건복지·식품 등 6개 분야로 여름철 레저시설을 비롯한 지역 최근 사고 발생 현황 및 위험도 등을 반영해 211개소를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기간 동안 집중안전점검 추진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민·관 협의체를 구성 및 운영하며, 건축·소방·전기·가스 분야별 민간안전점검단을 편성해 점검 대상 시설을 민·관 합동 방식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집중안전점검은 ‘주민 점검신청제’를 도입해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육안 점검에 한계가 있는 시설을 별도 선정하여 드론 등을 활용해 안전 점검의 실효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은 위반사항에 대해 적극적 행정처분을 하고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점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를 내려 후속 조치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동일 시장은 “시민참여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은 보령시민의 안전 수준과 의식을 더욱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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