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마산합포구는 19일 마산남도로타리클럽에서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대상으로 ‘물놀이 캠프’를 후원해 고마움을 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마산남도로타리클럽이 여름방학을 맞아 체험활동이 어려운 마산합포구 내 지역아동센터 3개소(느티나무, 어울림, 성원센터) 이용 아동 70여 명에게 함안군 소재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할 수 있게 지원하고 중식과 간식을 제공했다.
특히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사전에 아동들의 건강상태와 발열을 체크 하고, 센터별 인솔교사 2명 이상이 동행해 진행했다.
이상우 마산남도로타리클럽 회장은 “본격적인 무더위 속에 여름방학을 보내면서도 현실적으로 여행을 떠나 여가활동을 즐기기 어려운 가정이 많이 있어서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며 즐겁고 신나는 물놀이를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오늘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고 행사 취지를 밝히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마산남도로타리클럽 부녀회인 ‘목련회’는 아동들을 위한 물놀이용품을 지원했고, 자매클럽인 창원삼정로타리클럽(회장 우영진)에서도 뜻을 함께해 지역아동센터 3개소에 각 30만원의 성금을 후원하는 등 뜻 깊은 행사가 됐다.
윤성주 사회복지과장은 “오늘 하루 아이들에게 행복한 추억이 될 것 같다”며 “지역사회 복지를 위해 함께 고민하고 실천해주시는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우리 행정에서도 지역사회 복지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더욱 세심히 살피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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