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19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임시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취임했다.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에 따르면 이날 임시총회는 민선 8기 출범에 따라 새로운 임원진 선출과 평생학습도시 관련 정책세미나로 진행됐다.
신임 이사진에는 박승원 광명시장, 이성현 서대문구청장, 이재호 인천 연수구청장, 최대호 안양시장, 김보라 안성시장이 이름을 올렸으며 16개 권역별 시·도대표도 새로 취임했다.
올해 교육부가 신규 평생학습도시로 선정한 △서울 종로구 △서울 광진구 △강원 태백시 △전북 순창군 △경북 문경시 △부산 강서구 △인천 중구 △인천 동구 8곳에는 회원도시 현판이 수여됐다.
총회에 이어 열린 정책세미나에서는 지방정부의 평생학습 정책과 학습도시 도약을 주제로 한 특별강연과 김유열 EBS 사장의 초청강연, 새 시대 평생학습도시의 발전 방향에 대한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박승원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장은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해 전국 평생학습도시 단체장과 교육장부터 관계 공무원, 교육활동가, 평생교육사, 시민들까지 이어질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지역 현장을 중심으로 다양한 평생학습 정책 콘퍼런스와 평생교육 관계자 연수 등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는 지난 2004년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통한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설립됐으며 교육부가 선정한 190개 지방자치단체와 75개 지역교육지원청 등 265개 기관이 회원으로 가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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