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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지역맞춤형 친환경 하천수변공원 조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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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지역맞춤형 친환경 하천수변공원 조성 추진

시군 대상 사업 아이디어 발굴…사업당 300억원~4000억원 투입

경기도가 도내 하천과 문화공간 등 지역 기반을 융합한 친환경 하천수변공원 조성에 본격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사업당 최소 300억원에서 최대 4000억원이 투입되는 '지역맞춤형 통합 하천사업'은 관련 사업을 일원화해 안전하고 깨끗한 친수공간 조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경기도가 지역맞춤형 친환경 하천수변공원 조성에 나선다. 사진은 수원 광교 원천호수 전경. ⓒ프레시안(전승표)

총 사업비의 50%를 환경부에서 부담해 상대적으로 재정자립도가 낮은 지자체들도 지역 수요에 부합하는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도는 김동연 지사의 민선 8기 공약인 '깨끗한 물과 쾌적한 환경이 보장되는 경기도' 실현 차원에서 지역주민의 수요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친환경 하천수변공원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다음달 8일까지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구체적인 사업 아이디어를 발굴·공모할 예정이다.

이후 도는 평가위원회를 열어 △실현 가능성 △사업효과 △사업 필요성 △치수 적정성 등을 면밀하게 분석 및 검토해 최종 3개 사업을 선정, 다음달말까지 해당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특히 도민들이 하천 속에서 자연과 문화를 즐길 수 있고, 지역 관광·경제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을 우선 선정해 환경부에 제출할 방침이다.

환경부는 오는 12월 중 각 광역지자체로부터 제안받은 사업에 대해 경제성 효과 등을 검토해 최종 대상 사업을 선정한 뒤 내년부터 본격적인 사업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사업비는 사업 1개당 최소 300억원에서 최대 4000억원 규모로, 국비 50% 지방비 50%로 재원을 분담한다.

방현하 건설국장은 “이번 사업으로 지역경제 선도와 문화발전까지 도모할 수 있는 경기 하천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제시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 발굴을 위해 도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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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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