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본 여고생을 뒤쫓아가 아파트 승강기 안에서 음란행위를 한 남고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부천원미경찰서는 이같은 혐의(주거침입 및 강제추행)의로 A군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A군은 전날 밤 10시 20분께 부천시 중동의 한 아파트 승강기 안에서 여고생 B양을 향해 바지를 내리고 음란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A군은 해당 아파트 인근 공원에서 귀가하던 B양을 뒤쫓아가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이 아파트 계단에 숨어 있던 A군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군과 B양은 일면식이 없는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군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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