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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영통지 압박감 20대 남 아파트 복도서 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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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영통지 압박감 20대 남 아파트 복도서 난동

군 입대 압박감에 난동을 부린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부천 소사경찰서는 입영통지를 받고 관내 한 아파트 복도에서 난동을 부린 A씨(20대)를 폭행 혐의로 입건했다고 16일 밝혔다.

▲부천 소사경찰서 전경. ⓒ부천 소사경찰서

A씨는 전날 낮 2시 30분께 부천시 심곡본동에 있는 아파트 1층 복도에서 소리를 지르며 난동을 부리다가 자신을 제지하던 60대 경비원 B씨와 20대 주민 C씨 등 2명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최근 입영통지서를 받은 그는 예전에 자신이 거주했던 해당 아파트를 찾아 소동을 일으켰으며, 이 과정에서 자신을 제지하던 B씨와 C씨를 때린 것으로 조사됐다. B씨와 C씨는 타박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A씨 가족들은 A씨의 정신질환을 주장하며 병원 진료를 받게 하겠다는 의견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당시 A씨가 술에 취한 상태는 아니었다며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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