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군이 배롱나무가 만개한 대표적 위치인 문헌서원과 군도 5호선 해안도로를 소개하며 아름다움을 느껴 보도록 추천하고 나섰다.
흔히 백일홍이라 불이는 배롱나무는 이름에 걸맞게 100일 동안 꽃이 피고지기를 반복하는 나무로 8월인 현재 만개의 절정을 이루고 있다.
군은 이 배롱나무를 감상할 수 있는 곳을 서천 배롱나무 드라이브 길과 문헌서원이라고 추천한다.
서천 배롱나무 드라이브 길은 군도 5호선 종천면 장구리를 시작으로 비인면을 거쳐 서면으로 이어지는 20㎞ 정도의 해안도로로 양 옆의 배롱나무가 나란히 있는 도로다.
특히, 꺾일 줄 모르는 무더위와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사람들과 접촉하지 않고 관광할 수 있는 배롱나무 드라이브 길은 요즘 같은 비대면 문화에 맞춤 장소다.
문헌서원은 기산면에 위치한 목은 이색 가문의 학문·덕행을 추모하는 서원으로 이색 선생 영당 고택과 뒤로 화려하게 핀 거대한 배롱나무의 조화는 문헌서원 내 가장 아름다운 경관 명소로 유명하다.
군은 문헌서원 내 붉게 핀 배롱나무를 바라보며 한옥 전경의 고풍스러운 아름다움을 느껴보는 것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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