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이 도내 전통시장·산업단지 등에서 '찾아가는 불법사금융 피해상담소'를 운영, 1만1180여건의 상담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도 특사경은 지난달 4일부터 이달 3일까지 한 달간 산업단지 7곳(안산반월도금, 화성발안,성남일반산업, 평택송탄, 김포양촌, 의정부용현, 안성일반 산업단지)과 전통시장 7곳(의정부제일, 양주덕정, 안성맞춤, 여주한글, 이천관고, 오산오색, 김포통진 전통시장) 등 총 14곳을 방문해 불법사금융 피해상담을 벌였다.
상담소는 불법사금융 전담 수사관으로 구성된 상담조가 임시 창구를 마련해 직접 피해 상담·접수, 신고·구제 절차 등을 안내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특히 피해 확인 시 경기도 서민금융지원센터를 통한 '극저신용대출' 등을 안내하고 피해 유형과 대처요령 등을 담은 홍보물도 배부했다.
이번 피해상담소는 기업지원센터와 점포 2050여 곳에서 방문 상담 1만1180여 건, 피해 예방을 위한 홍보 전단지 배부 1만2170여 장, 42회 안내방송, 문자메시지 발송 2만9300여 건, 누리집(홈페이지) 2곳 홍보 등을 수행했다.
2020년 2월부터 처음 시작한 '찾아가는 불법사금융 피해상담소'는 현재 도내 전통시장·상점가 40곳(2020년 16곳, 2021년 8곳, 2022년 상반기 16곳), 대학교 5곳(2021년), 산업단지 11곳(2020년 4곳, 2022년 7곳)에서 진행했다.
김민헌 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장은 “앞으로도 찾아가는 불법사금융피해상담소 운영을 통해 불법사금융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예방하고 불법사금융행위는 끝까지 발본색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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