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12일 도내 교육공무원 190명에 대한 정기인사를 발표했다.
오는 9월1일 단행되는 이번 정기 인사는 정책기획실장 교육국장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을 비롯해 유·초등 96명 중등 94명 등 190명이다.
도교육청은 이번 정기인사에 대해 "학교 교육력 향상과 소통.참여를 통한 행복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올바른 인성,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미래교육’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전문성 및 직무수행 능력을 고려해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내년 조직개편을 앞두고 정년퇴직 및 장기 근속에 따른 전직, 전보 등 결원에 대한 충원을 중심으로 인사를 실시해 교육 정책과 학교 현장의 안정적 운영을 지원하고자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정기인사 현황을 보면 정년퇴직 41명(유·초등 13명, 중등 28명), 명예퇴직 10명(유·초등 4명, 중등 6명), 교장 중임 4명(초등 3명, 중등 1명), 승진 51명(유·초등 25명, 중등 26명), 전직 33명(유·초등 12명, 중등 21명), 전보 및 파견복귀 28명(초등 16명, 중등 12명), 신규 교사 23명(유치원 1명, 초등 21명, 영양 1명)이다.
주요 인사로는 정책기획실장에 오정자 제주중앙초등학교장, 교육국장에 고경수 탐라교육원장,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에 김찬호 제주외국어고등학교장이 배치됐다. 또, 탐라교육원장에 장성훈 미래인재교육과장, 제주미래교육연구원장에 고용철 제주고등학교장, 제주국제교육원장에 정성중 교육국장,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에 김순영 학교교육과 장학관을 각각 발령했다.
이번 정기인사에 따른 임명장과 인사발령통지서 전수는 오는 24일 11시 도교육청 4층 대회의실에서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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