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처음 문을 연 보성군 농특산품 쇼핑몰인 ‘보성몰’이 해마다 성장해 2022년 매출 30억을 앞두고 있다. 올 추석에는 각종 할인행사도 하고 있어 ‘고향의 맛과 향기’가 그리운 이들이 이용하기 좋을 듯하다.
보성군이 운영하는 온라인 농특산물 쇼핑몰 ‘보성몰’이 가파른 기세로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9억 2천 9백만 원의 매출을 올린 보성몰은 올해 목표액을 20억 원으로 상향 조정했으나, 7월 말 기준 18억 원의 매출고를 보이며 목표액을 조기에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보성군은 2022년 보성몰 목표액을 30억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보성군은 2017년 지역 농가들이 수수료 부담 없이 농특산물을 판매할 수 있도록 온라인 쇼핑몰인 보성몰을 오픈했다. 오픈 첫 해인 2017년 4천8백만 원을 시작으로 2018년 2억2천8백만 원, 2019년 4억1천9백만 원, 2020년 4억6천7백만 원, 2021년 9억2천9백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보성군은 보성몰에 입점한 농민들에게 제품 상세페이지 제작 지원, 카드 등 결제수수료 전액 면제, 택배비 50% 지원, 보성몰 택배포장재 제작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고객들에게는 신규 회원가입 시 2,000원 적립금과 3% 구매적립금, 매일 출석 체크 시 100원, 상품 후기 및 댓글 작성 시 최대 300원 적립금 등 구매자에게 다양한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있다.
오는 22일부터는 추석맞이 할인전도 시작한다. 보성몰 전품목을 1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농민들께서 판매에 대한 걱정 없이 농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탄탄한 판로 개척에 힘쓰고, 보성몰을 비롯한 직거래 판매 지원 확대로 농가와 소비자 모두가 윈윈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보성군은 다양한 판로확보를 통해 농가들의 판매 부담을 줄이고, 소비자에게는 합리적인 가격에 질 좋은 보성 농특산물을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는 우체국 e-커머스를 비롯해 온라인 커머스를 통해 약 1억 원의 매출이 있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