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광주시, 집중호우 대비 긴급 대책점검 회의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광주시, 집중호우 대비 긴급 대책점검 회의  

실시간 감시체계, 피해예상지역 집중점검 등 현장중심 대응책 논의

해마다 오는 장마와 폭우지만 그때마다 어김없이 막대한 피해를 입는다. 불가항력의 자연재해라고 하기엔 핑계가 약하다.

광주광역시는 10일 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실에서 시 협업부서, 자치구 합동으로 집중호우 대비 긴급 대책점검 회의를 개최하고 분야별 대책을 점검했다.

▲ 집중호우 대비 긴급 대책점검회의 ⓒ 광주

문영훈 행정부시장이 주재한 이 날 회의는 최근 발생한 수도권 집중호우 피해와 관련, 광주시와 자치구에서 우선 추진해야 할 분야별 대책들을 점검하고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추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광주시는 집중호우로 인한 기상특보 예상 시 ▲기상상황 실시간 감시 ▲한 발 앞선 상황판단 회의 개최 ▲선제적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단계 가동 ▲재해우려지역 예찰활동 ▲둔치주차장·하천(도로)·지하차도 등에 대한 현장출입 통제 사전안내 등 현장 중심 대응책을 논의했다.

더불어 호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광주시와 자치구 공무원 등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8월 말까지 인명피해 우려지역, 침수우려지역 등에 대한 집중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앞서 광주시는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기간(3월10일~5월14일) 재해우려지역에 전체에 대한 자체점검과 중앙합동점검을 실시했으며, 본격적인 장마철을 맞아 25일간(6월28일~7월22일) 민간전문가가 참여하는 민·관 합동점검반이 시민의 눈높이에서 안전위험요소를 철저하게 점검한 바 있다.

이와 관련 광주시는 6월부터 기상정보의 신속한 전파와 공유, 원활한 협업을 위해 광주지방기상청과 상호기관 방문 및 간담회 개최를 통해 상시 연락체계를 구축했다.

또 6월부터는 기상청으로부터 예보경험이 풍부한 방재기상지원관을 파견받아 기상정보 해석과 단기·중기 상세 예보 등 선제적인 재난상황 대응 지원을 받고 있다.

이 밖에도 광주시와 광주지방기상청은 전국 최초로 ‘기상관련 자연재난 협업대응 매뉴얼’을 공동 제작해 6월 초에 유관기관과 관계부서에 배포했으며, 이를 통해 각 기관별 재난담당자가 기상정보 활용방법을 미리 알고 재난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문영훈 행정부시장은 “최근 수도권을 강타한 국지성 집중호우와 같은 현상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만큼 긴밀한 협업체계를 통해 광주시민의 인명피해와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며 “침수우려 도로, 지하차도, 산사태 위험지역 통제 등이 있을 경우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