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 해수욕장에 설치된 음수대의 수질이 모두 안전한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도 상하수도본부에 따르면 지난 7월 도내 해수욕장 음수대 수질을 특별 점검한 결과 11곳 해수욕장 음수대의 수돗물 수질 기준이 모두 적합했다.
도는 '2022년 제주도 고시(제2022-143호)'에 따라 도내 해수욕장 12개소를 대상으로 6월부터 8월 사이 월 1회 10개 항목에 대한 수질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수질 검사 항목은 일반세균, 총대장균군, 대장균, 암모니아성질소, 구리, 아연, 염소이온, 철, 망간, 유리잔류염소 등이다.
음수대가 철거된 이호해수욕장을 제외한 11개 해수욕장 음수대 수돗물은 먹는물 수질기준을 만족했다. 조사를 진행한 해수욕장은 협재, 금능, 김녕, 화순, 중문, 표선, 함덕, 삼양, 곽지, 신양, 월정 등 11곳이다.
강재섭 제주도 상하수도본부장은 “이번 특별 점검을 통해 도민과 제주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해수욕장 음수대를 이용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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