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석 충북 청주시장이 주민과의 대화에서 건의된 내용의 신속한 해결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8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보고회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이 시장은 “최근 읍·면·동 주민과의 대화 중에 많은 건의 사항이 나오고 있다”며 “각 부서에서 검토한 결과 장기적 추진사항일지라도 부분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사항이 있으면 신속하게 처리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예를 들어 청주시 지역 내에 공영주차장 확보와 주차 문제해결에 대한 건의 사항은 활용 부지 매입 및 조성비 마련으로 장기적으로 추진할 사항도 있지만,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부지가 확보된 곳은 바로바로 사업을 시작해 달라”고 지시했다.
또한, “공원, 도로 시설, 하천 등과 관련한 시민 불편 건의 사항이 많다”며 “공원은 제대로 된 공원 관리로 시민들이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고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정비하고, 하천 재해가 예상되는 지역은 장비를 활용해 하천 정비, 보 준설 등을 신속하게 처리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시민들이 불안해하고 불편해하는 사항은 신속히 해결하고 미리미리 점검해 사전에 대비해야 한다”며 “각 실·국에서 관리하는 소관 시설에 대해 선제적 점검·정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 시장은 주민 건의 사항으로 △농기계 임대 현황 분석으로 농업인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개선 방안 마련 △무심천 변 활용 관련 종합계획 수립 △남이면 시내버스 실제 운영 여부 확인 후 배차간격 개선 △폭염 대비 그늘막 설치 등에 대한 신속한 처리를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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