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5일 오전 9시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2022년 하반기 정기 인사 임용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임용장을 받은 국·과장급 승진·전보자는 국장 이상 14명, 4급 승진(직위 포함) 44명 등 총 60명이다.
오영훈 도지사는 민선 8기 첫 정기 인사에 대해 취임 이후 실질적인 첫인사로 조직 안정과 민선 8기 주요 핵심과제 수행을 위한 최소한의 의지를 보여주는 인사라고 강조했다.
오 지사는 “이번 인사에 대해 어떻게 의미를 부여하고 받아들이는지에 따라 자신의 발전으로 이어질 수도 있고 정체되거나 퇴보할 수도 있다”면서 “작은 것에도 큰 의미를 부여해나가면서 스스로의 경쟁력을 높여나가고, 법에서 제시하고 있는 공무원의 역할을 분명히 해나가기를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어 “그동안 경험해 보지 못한 자리에 가신 분도 있을 것이다. 관행과 관습이 만들어놓은 길을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사고로 시작하는 여건이 마련됐다는 점에서 오히려 더 큰 기회”라며 새롭고 혁신적인 조직문화 조성에 앞장설 것을 당부했다.
특히 “새롭게 부여받은 역할을 충실하게 채워주시고, 민선 8기 도정이 제시하는 비전과 슬로건에 걸맞은 역할을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제주도는 지난 3일 ‘2022년 하반기 정기 인사’를 단행했다. 정기 인사 규모는 올해 상반기 정기 인사 규모인 747명에 비해 286명이 적은 총 461명으로 승진 126명, 전보 333명(행정시 교류 62명 포함), 신규 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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