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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쌍방울 수사기밀 유출' 의혹 수사관 1명 긴급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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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쌍방울 수사기밀 유출' 의혹 수사관 1명 긴급체포

검찰이 쌍방울 그룹 관련 '수사기밀 유출' 의혹을 받고 있는 수사관 1명을 긴급체포하고, 담당 수사팀을 압수수색했다.

수원지검 형사1부(손진욱 부장검사)는 4일 쌍방울 그룹의 자금 흐름을 수사하고 있는 형사6부에 수사관들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수원고등·지방검찰청 전경. ⓒ프레시안(박종현)

형사1부는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형사6부 소속 수사관 1명을 이날 긴급체포했다.

검찰은 쌍방울 관련 수사기밀 유출 정황을 확인하고 형사6부를 상대로 감찰을 벌여왔다.

이날 긴급체포된 수사관 외에 유출 혐의를 받는 또 다른 수사관 1명은 비수사 부서로 발령 난 상태다.

앞서 형사1부는 쌍방울 그룹이 수사기밀 유출에 개입했는지 확인하기 위해 지난 2일 서울 용산구 쌍방울 본사를 압수수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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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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