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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카드 유용 의혹' 조사 뒤 숨진 참고인 휴대전화 포렌식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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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카드 유용 의혹' 조사 뒤 숨진 참고인 휴대전화 포렌식 분석

경찰이 이재명 의원(더불어민주당, 인천계양을) 배우자 김혜경 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 관련해 경찰 조사를 받은 뒤 숨진 40대 A씨의 휴대전화를 디지털 포렌식해 분석 중이다.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지난달 26일 숨진 A씨의 사인을 가리기 위해 A씨 휴대전화를 분석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수원남부경찰서 전경. ⓒ프레시안(전승표)

앞서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씨 시신을 부검 의뢰해 "외력에 의한 상처 등은 없다"는 1차 소견을 전달받았다. 다만, 정확한 분석 결과는 다소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전해졌다.

김혜경씨가 연루된 '법인카드 유용 의혹' 사건의 참고인인 A씨는 한 차례 경찰 조사를 받은 뒤 지난달 26일 수원시 영통구 빌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현장 정황증거 등을 토대로 A씨가 극단적 선택으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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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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