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으로 경제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농촌 환경에 대한 고민도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 청주시의회 농업정책위원회(위원장 최재호)는 4일 시의회 특별위원회 회의실에서 지역 내 농협조합장들과 간담회를 했다.
이날 간담회는 농업정책위원회 의원을 비롯해 김시군 농협 청주시지부장, 이화준 청주농협조합장 등 15명의 지역 조합장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당면한 농정현안 협의와 함께 농업 및 농촌의 발전방안, 애로사항에 대한 의견 쏟아졌다.
조합장들은 △상생발전협의안에 따른 농업예산 인상률 유지 △청원생명쌀 매입 최저가 보장 △여성농업인 사업비 인상 △가축분뇨법 개정 △축산시설 중 비가림시설 합법화 △교육비 및 행사비 관련 예산 증액 △농업 예산 적극 확보 등을 요구했다.
최재호 농업정책위원장은 “지역농업의 구심체 역할을 하는 조합장들과의 소통을 지속해서 이어나가며 현장의 목소리가 청주시 농업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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