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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78석 대 78석' 경기도의회 개헌 합의에 "맞손 놓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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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78석 대 78석' 경기도의회 개헌 합의에 "맞손 놓지 않겠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여야간 경기도의회 개원 합의에 대해 "늦게 잡은 경기도의회와 집행부의 맞손을 놓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4일 페이스북 등 SNS에 글과 함께 국민의힘 곽미숙 대표의원, 더불어민주당 남종섭 대표의원과 함께 손을 잡은 사진을 공유하며 "대승적으로 원구성에 합의해주신 두 분 대표님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양당 대표와 함께 차담을 나눴다고 전하며 "저는 선거가 끝난 직후부터 78대 78이라는 경기도의회 구성을 도민의 현명한 뜻으로 받아들였다"며 "두 당의 팽팽한 기싸움으로 도정이 어려울 것이라고 우려하는 분들도 있었지만, 결국은 대화와 타협을 통해 최선을 답을 찾아갈 거라는 믿음이 있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여러 가지 산적한 도정 문제를 같이 해결하고, 특히 추경예산안을 빨리 심의에서 통과시켜서 코로나와 경기 침체로 고통받고 있는 도민들 삶을 보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차담 자리에서 곽미숙 대표의원은 "늦어졌긴 했지만 이렇게 좋은 자리를 만들려고 그랬던 것 같다. 지사께서 저희를 같이 의논하는 상대로 인정해주시고 잘 해나갈 것이니까, 지사와 남 대표와 도민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밝혔고, 남종섭 대표의원은 "도민께 심려 끼쳐서 죄송하다. 도정 파트너가 다 정해졌으니까 저희가 더 열심히 해서 도민께 힘이 되는 의회와 경기도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비공개로 진행된 회담에서는 화기애애한 대화가 이어졌다는 후문이다. 김 지사는 회담 후 '여야정협의체에 지사가 직접 참여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검토해 볼 것"이라며 "여야정협의체를 언제부터 할건지 말이 나와서 오늘 만난것부터가 시작아니겠냐고 했고, 구체적인 방안은 충분히 검토해서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 페이스북 갈무리. 왼쪽은 더불어민주당 남종섭 대표의원, 오른쪽은 국민의힘 곽미숙 대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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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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