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가 본격적인 폭염에 대비해 건설 현장 특별 점검, 쉼터 운영, 취약계층 관리 등 시민 안전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마련하고 있다.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폭염주의보 발령에 따른 온열질환 사고 예방을 위해 시민 이동이 많은 푸른길을 중심으로 오는 20일까지 얼음 생수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동광주MG새마을금고와 대광MG새마을금고 공동후원으로 마련된 이번 나눔 행사는 무더운 여름 시민들이 잠시 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푸른길 산수마당, 산수오거리에 냉장고를 설치해 시민 누구나 시원한 생수를 자유롭게 마실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나눔을 통해 총 18,000여 개의 얼음 생수가 제공되고 매일 800개씩 오전 11시부터 배부되며 일요일과 광복절은 제외된다.
동구는 이와 함께 코로나19 백신 예방 접종, 폭염 시 국민행동요령이 담긴 부채와 쿨 토시·쿨 마스크·쿨 스카프 등 각종 폭염 대비 물품을 배부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한낮에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시원한 물을 자주 섭취하는 등 개인 관리를 철저히 해주시길 바란다”면서 “모든 주민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이겨낼 수 있도록 폭염 대책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본격적인 폭염에 대비해 ▲건설 현장 등 시설 특별 점검 ▲무더위 쉼터 142개소 운영 ▲상시 모니터링을 통한 건강 취약계층 집중 관리 ▲폭염특보 발령 시 6개 노선(60㎞) 살수차 운영 ▲그늘막 설치 ▲양심 양산대여 서비스 등 다양한 폭염 대응 체계를 구축·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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