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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공론화 사업 첫 의제로 '수원군공항 이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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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공론화 사업 첫 의제로 '수원군공항 이전' 선정

올해 1월 관련 조례 공포 후 첫 사례…연내 결과 도출 도민에 보고

경기 남부지역 최대 현안인 '수원군공항 이전' 문제가 경기도의 도민참여형 '공론화 사업' 첫 의제로 채택됐다.

경기도는 3일 '경기도 공론화 추진에 관한 조례'에 따라 민관협치위원회를 열고 '수원군공항 이전' 공론화 실시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

도는 이달부터 연말까지 여론조사, 숙의토론회 등을 거쳐 공론 결과를 도민에 보고할 계획이다.

이번 공론화 사업은 올해 1월 '경기도 공론화 추진에 관한 조례' 공포 후 첫 사례다.

앞서 도는 도청 실·국에서 추천받은 분야별 민간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의제 선정 자문회의를 통해 지자체 간 극심한 갈등을 겪고 있는 사안 가운데 시급성, 중대성, 시의성, 이슈성을 기준으로 공론화 의제 후보를 선정했다.

후보 3건은 △수원군공항 이전 △자원회수시설 설치를 위한 주민 수용성 제고 △플랫폼노동자 권익확보방안 등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공론화 의제 최종 후보로 수원군공항 이전을 공론화위원회 대행 기구인 민관협치위원회에 제안했다. 김 지사는 민선 8기 도정의 핵심 내용으로 경기국제공항 추진(수원군공항 이전) 등을 제시한 바 있다.

김영철 도 소통협치국장은 “공공갈등에 대한 예방과 해결은 도의 법적 의무사항”이라며 “공론 과정을 내실 있게 설계·추진해 '수원군공항 이전' 문제를 해결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론화 의제는 매년 하나씩 선정하며, 다음 의제는 내년 상반기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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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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