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미래 먹거리 생산을 위해서는 농업인들의 현장경험과 더불어 전문 연구진들의 과학적 연구와 기술 개발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
전남 함평군이 친환경농업 발전을 위해 지난 2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전남대학교 친환경농업연구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상익 함평군수, 전남대 친환경농업연구소 정우진 연구소장, 김길용 교수, 한연수 교수, (주)동양화학 조일규 연구소장, 함평발전연구원 노병성 대표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함평군과 전남대학교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친환경농업 기술 개발에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국가 공모 과제 수주를 위한 공동대응 ▲프로그램 공동연구 개발 및 추진 ▲공동세미나 및 학술회의 개최 ▲상호 위탁 교육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정우진 연구소장은 “함평의 주작목인 벼, 양파, 샤인머스켓, 단호박 등의 재배에 우리 연구소의 친환경 기술을 적용,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오늘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이 상호 긴밀한 협력과 교류를 통해 친환경 농업을 확대하고 미래 먹거리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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