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관광산업 분야의 메타버스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실무교육 과정이 개설된다.
제주테크노파크는 오는 15일까지 지역 관광 유관산업 종사자와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관광 융합 메타버스 콘텐츠 기획 실무자 양성과정’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
교육과정은 오는 19일부터 9월 24일까지 매주 금~토, 1일 8시간씩 진행되며 ▲3D 모델링 기초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 및 출시 ▲세미 프로젝트 실습 등 기초부터 심화과정까지 원스톱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번 교육과정은 제주도가 ‘제주관광 비상(飛上) 프로젝트’를 통해 추진하고 있는 ‘관광테크 융합형 창의인재 양성’사업으로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메타버스는 기존의 IT 기술 발전을 뛰어넘을 미래산업분야의 빅체인지(Big Change)로 손꼽힌다.
제주테크노파크는 교육과정을 통해 제주관광 유관산업 종사자들이 디지털 업무 전문성을 키워 고용불안을 해소하고, 직접 메타버스 콘텐츠를 활용한 관광상품 제작과 홍보마케팅에 접목하여 제주지역 메타버스 관광 생태계를 조성하는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육신청은 제주산업정보서비스를 통해 접수 중이며, 교재 및 교육비는 전액 무료로 제공된다.
한편, 지난달 23일 마무리된 ‘제주 관광산업 빅데이터 분석 및 활용 과정’은 18명이 교육에 참여해 17명이 수료(80% 이상 이수)하고 1명은 창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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