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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 다 계획이 있었구나"…전북 교통사고 사망자 역대 최저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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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 다 계획이 있었구나"…전북 교통사고 사망자 역대 최저 기록

▲사진 원안이 전북경찰청 교통과장인 이석현 총경 ⓒ이하 프레시안

전북지역 교통사고 사망자가 역대 최저 인원을 기록했다.

29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6월) 도내 교통사고 사망자는 총 78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간 대비 92명(15.2%)이 줄어든 인원이다.

또 지난 2020년 사망자 100명보다는 22명 감소했고, 2019년(111명) 보다 33명, 2018년(122명)에 비해서는 44명이 줄어든 인원이다.

최근 5년 간 통계에서처럼 매년 사망자의 감소는 전북경찰이 교통사고 사망자 통계를 시작한 기간 역대 가장 적은 인원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지난 2년 간 이어오던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인구이동이 늘어나는 등 사고 증가 요인이 있었지만, 전년대비 사망자 감소추세를 이어 나간 것으로 분석됐다.

차종별로는 이륜차가 전년 대비 38.9%(18→11명) 감소해 가장 감소율이 높았다. 코로나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됐던 지난해 배달 이륜차 사고 예방 및 단속을 집중 추진한 결과로 풀이되고 있다.

다음으로는 화물차로 전년 대비 18.2%(22→18명) 감소했다. 화물차의 경우에는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성을 감안해 정기적으로 교통안전공과 도로공사가 함께 참여하는 유관기관 합동 화물차 단속 및 캠페인을 추진한 것이 감소 이유 중 하나로 보고 있다.

이처럼 전북경찰청은 올해 상반기부터 자체특수시책인 '보·이·고(보행자, 이륜차, 고령자)' 특별교통관리 및 휴가철 음주운전 단속 강화 등 다각적인 교통사망사고 감소 대책을 추진, 올해 상반기 경찰청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 우수 시·도경찰청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이석현 교통과장은 "하반기에는 지난 7월 12일부터 보행자보호의무 강화를 주된 내용으로 도로교통법이 시행된 것과 관련한 개정된 사항이 보행자를 최우선으로 하는 교통문화로 정착 될 수 있도록 언론·온라인·캠페인 등 생활 밀착형 홍보를 집중 추진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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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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