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군이 '코로나19' 방역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29일 임실군에 따르면 군은 요양병원‧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의 방역 강화를 위해 접촉 면회 금지, 필수 외래진료 외 외출 및 외박 등을 제한하고 있다.
또 종사자들의 PCR 선제 검사 강화 등 감염취약시설 내 집단감염을 막기 위해 요양시설 확진자 관리에 힘쓰고 있으며, 진단검사 수요 증가 시 선별진료소 운영 시간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관내 군부대 집단발생을 예방하기 위하여 부대 내 확진자 동거 장병(생활관 동거인)에 대한 PCR 검사를 시행하고 이와 함께 정확한 지침 안내와 방역 수칙 준수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군은 관내 확진자의 신속한 검사 및 진료와 처방을 위해 11개의 호흡기환자 진료센터를 운영‧관리 중이며, 3곳의 약국에서 '코로나19'먹는 치료제(팍스로비드, 라게브리오)를 조제 받을 수 있다.
응급 환자 발생에 대비해 24시간 재택 치료 의료상담센터를 운영 중이다.
군은 코로나19 백신에 대해서는 4차 접종 대상이 50대 이상으로 확대된 것과 관련, 12개 읍‧면사무소 및 보건지소를 중심으로 접종 홍보를 강화하고, 고령자를 위한 콜센터 대리 예약 등을 활용해 예방접종 접근성을 높였다.
이밖에 감염병에 취약한 기저질환자 및 50대 이상의 접종을 독려하고 미접종자에게 문자 전송 등을 통해 접종을 안내할 계획이다.
한편 임실군은 관내 의료기관 11개소와 협의하여 입원환자 및 외래진료 환자의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적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조치를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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