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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규 광산구청장, ‘생태‧문화‧예술 탐방로 30리길’ 현장 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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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규 광산구청장, ‘생태‧문화‧예술 탐방로 30리길’ 현장 답사

“한 걸음 한 걸음 ‘광산’을 온전히 누릴 수 있는 명품 탐방로를 만들겠다”

광산구가 역점 추진 중인 ‘생태‧문화‧예술 탐방로 30리길’은 광산구가 가진 천혜의 자연환경과 역사‧문화 자원을 연결해 광주의 대표 친환경 관광 명소로 만들려는 사업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이 28일 민선8기 핵심 공약인 ‘생태‧문화‧예술 탐방로 30리길’ 조성 사업을 구체화하기 위한 현장답사를 진행했다.

▲ 박병규 광산구청장 생태문화예술 탐방로 30리길 현장방문 ⓒ광주

생태‧문화‧예술 탐방로 30리길은 광산구가 가진 황룡강, 장록습지, 어등산 등 천혜의 자연환경과 역사‧문화 자원을 연결해 친환경 여가공간으로 조성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박병규 청장은 이날 광산구 간부 공무원들과 함께 30리길의 시작점인 송산근린공원부터 서봉친수지구, 장록교, 동곡동 두물머리를 차례로 돌며 사업의 기본 구상을 공유하고, 실행을 위해 필요한 과제들을 점검했다.

박병규 청장은 주요 거점에 대한 시민의 의견, 이용 현황 등을 꼼꼼히 살피고, 휴식과 여행‧관광 명소로서 기능을 높이기 위한 방안에 대해 간부 공무원들과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광산구는 현재 각 부서별로 30리길 구간의 특색과 매력을 살리기 위한 사업 과제를 검토하고 있다.

△기존 산책로와 자전거길 정비, 단절구간 해소를 시작으로 △구간별 볼거리와 즐길거리 확보 △인근 역사‧문화 자원을 연계한 스토리텔링을 단계적으로 추진하는 것이 핵심 골자다.

열린 공간에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친환경 관광 명소, 걷기 좋고 머물고 싶은 광주의 대표 ‘산소 스페이스’로 만들어 전국에서 사람들의 발길이 몰려들게 하겠다는 목표다.

이날 박병규 청장은 “시민의 시각에서 무엇이 좋고, 불편한지, 또 아쉬운 점은 무엇인지 다양하게 의견을 청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 “30리길 조성은 연관되지 않은 부서가 없을 정도로 사업 규모가 큰만큼 부서간 협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지속적인 부서별 현장 답사, ‘선택과 집중’을 통한 구간별‧거점별로 활성화 전략, 예산 확보 등도 당부했다.

박병규 청장은 “한 걸음 한 걸음 내디딜 때마다 ‘광산’을 온전히 누릴 수 있는 명품 탐방로를 반드시 시민께 제공하겠다”며 “광산구가 ‘광주에선 어디로 가야 할까’라는 물음에 대한 답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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