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경찰청(청장 김도형)과 농협강원지역본부(본부장 김용욱)는 28일 강원농협 3층 소회의실에서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예방과 제3회 전국 동시 조합장선거의 공명선거 구현을 위한 협약을 했다.
협약식에는 강원경찰청 김도형 청장, 양승현 수사과장, 강원농협 김용욱 본부장 등이 참석해 날로 고도화되는 전화금융사기범 검거를 위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농업인 대상 교육·홍보를 강화하기로 했다.
한편, 내년 3월 실시되는 제3회 전국 동시 조합장선거에 대비해 공명선거 구현과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 협약식 종료 후 춘천시 지하도상가 중앙광장 일대에서 대포통장 근절 및 보이스피싱 피해예방을 위한 합동캠페인을 실시하고 인근 상인과 춘천시민을 대상으로 금융사기 예방·홍보 안내장과 증정용 쌀(500g)을 배부했다.
김도형 강원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금융기관과 공동으로 전화금융사기 예방·홍보 시스템을 체계화하여 도민들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아울러 내년 실시 예정인 제3회 전국 동시 조합장 선거가 공명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불법 행위 근절을 위해서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욱 본부장은 “강원도민과 농업인의 안전을 위해 애써주시는 강원경찰청 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금융사기 취약계층의 피해예방 활동과 더불어 내년 실시되는 제3회 전국 동시 조합장선거가 공정하고 깨끗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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