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포항시장, 제13회 아시아태평양 도시서미트 중 ‘리더즈 포럼’ 참석

이 시장, “그린도시사업, 스마트 농어업, 스마트 도시재생 등 포항의 미래 비전 제시”

▲27일 이강덕 포항시장이 비대면으로 개최되는 제13회 아시아·태평양 도시서미트 리더스 포럼에 참석해 포항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포항시 제공

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이 제13회 아시아태평양 도시서미트 중 ‘리더즈 포럼’에 참석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해 ‘안전하고 살기 좋은 포항’에 대해 발표했다.

27일 일본 후쿠오카시에서 비대면으로 27~28일까지 양일간 개최되는 ‘제13회 아시아·태평양 도시서미트(Asian-Pacific City Summit) 리더스 포럼’에는 포항시를 비롯해 일본 후쿠오카시, 중국 태원시, 필리핀 타르락주, UAE 두바이시, 베트남 다낭시 등 6개 도시(주) 수장들이 참석해 진행됐다.

이번 포럼에는 발표와 토론을 통해 각 도시(주)의 우수한 정책과 사례를 공유하고, 디지털 전환 시대에 선도적 대응을 통해 변화를 주도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들을 교환했다.

이강덕 시장은 발표에서 디지털 전환(DX: Digital Transformation) 시대에 발맞춰 포항시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시티 챌린지사업, 스마트 그린도시사업, 스마트 농어업, 스마트 도시재생사업 등에 대해 소개하고 디지털 전환을 만들어가는 포항시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이어 이 시장은 의견교환 시간에는 “아시아 태평양지역은 산업·문화·관광 등 여러 분야에서 발전 잠재력이 무한한 곳으로 코로나 팬데믹과 기후변화 등 현재 전세계가 당면한 과제를 해결해 나가기 위해 회원도시가 지혜를 모으고 우수 정책을 함께 개발해 나가야 한다”고 협력을 강조했다.

한편, 아시아·태평양 도시서미트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도시 연계와 네트워크 구축, 도시 간 상호이해 및 협력을 위해 지난 1994년 일본 후쿠오카시에서 창설돼 현재 15개국 32개 도시가 회원으로 가입해 2년마다 시장회의가 개최되고 있다.

포항시는 2008년 중국 대련시에서 개최한 제8회 시장회의에서 회원도시로 가입했으며, 2012년 제10회 시장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