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의회가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에 따라 지방의회의 정책지원 전문인력을 채용해 운영할 계획이다.
군산시의회에 따르면 지방의회 정책역량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7급 상당 일반임기제 정책지원관 5명을 채용한다.
정책지원관의 주요 업무는 ▲의원의 의정자료 수집·조사·연구 ▲의결사항의 원활한 처리를 위한 지원 ▲안건 심의관련 서류제출 요구 지원 ▲행정사무감사 조사 지원 ▲기타 의회규칙으로 정하는 사무 등이다.
계약기간은 2년으로 근무실적 평가에 따라 총 5년 범위 내 연장이 가능하며 응시 자격은 만 20세 이상 ▲학사학위 취득 후 1년 이상 관련분야 실무경력 ▲3년 이상 관련분야의 실무경력 ▲ 8급 또는 8급 상당 이상의 공무원으로 2년 이상 관련분야 실무경력 중 하나 이상의 경력을 갖춘 사람으로 이 중 하나 이상 충족하면 지원이 가능하다.
원서접수는 8월 8일부터 10일까지 군산시의회 방문 및 우편(등기)으로 응시원서를 접수하고 서류전형과 면접시험을 통해 합격자를 결정할 예정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의회 홈페이지 공지 사항을 참고하거나, 군산시의회사무국 의정계 채용담당으로 유선 상담이 가능하다.
김영일 의장은 “진정한 자치분권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서는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전문성이 높아져야 한다”며 “정책지원관 채용으로 의회의 정책역량이 한층 강화되고 집행부의 견제 역할도 내실 있게 수행하여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한 걸음 더 다가가는 시의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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