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경양경찰서 김형민 서장은 26일 흥해 용한리와 월포리에 위치한 포항 서프구조대 서핑샵을 방문해 인명구조 유공자 감사장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16일 용한 자연발생유원지 및 흥해읍 한국로봇융합연구원 인근 해상에서 익수자 2명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서프구조대가 인명구조 및 구조지원에 나서는 등의 활약을 보인 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포항 서프구조대는 지난 13일 부산 송정해수욕장에서 발대식을 갖고 서핑 전문가와 애호가 등 58명으로 구성돼 현재 영덕 부흥해변·화진해수욕장, 월포해수욕장, 용덕·용한해변 등 5개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다.
김형민 포항해양경찰서장은 “서프구조대는 연안해역, 해수욕장 등에서 해양사고 발생 시 구조세력이 도착하기 전 서프보드를 활용해 신속하게 구조를 할 수 있어 골든 타임 확보에 유리하다”며 “서프구조대와 함께 안전한 포항 바다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