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도를 의심해 거동이 불편한 전 남편에게 흉기를 휘두른 70대 할머니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파주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해 A씨(70대, 여)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5일 밤 10시쯤 술을 마신 상태에서 전 남편 B씨(67)에게 흉기를 휘둘러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 씨가 거동이 불편했던 B씨를 이혼 후에도 돌봐오던 중 B씨의 이성관계를 의심해 범행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며, 더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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