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와 지자체가 출구 모색에 애를 쓰는 저출산, 인구 감소 문제는 결국 시민의 문제이다. 광주 북구가 시민들에게 저출산 극복을 위한 방안을 묻는다.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저출생 극복을 위한 아이디어 발굴에 나선다.
북구는 오는 9월 7일까지 ‘2022 저출생 대응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저출생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역 내 출산, 양육 등 가족친화적인 분위기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공모분야는 ▴저출생 대응 시책 ▴저출생 슬로건 ▴UCC 등 3개로 나뉜다.
저출생 인식 제고, 임신・출산・양육 관련 제도 개선, 돌봄 등의 아이디어를 제시하면 된다.
광주시에 거주하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북구청 누리집을 참고해 관련 서류를 아동복지과로 제출하면 된다.
북구는 10월 중 당선작을 발표하고 구청장 표창과 함께 최우수상(1명) 50만 원, 우수상(2명) 각 30만 원, 장려상(2명) 각 20만 원을 시상할 예정이다.
당선된 아이디어는 구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주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저출생 대응 홍보영상 제작’, ’저출생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 등 저출생 관련 다양한 민・관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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