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어르신 ‘치유의 정원 가드닝 클래스’ 개강

“주민들에게 활력과 기쁨, 건강한 삶을 드리는 서남동만의 특화된 정서 지원 활동”

광주 동구 서남동에서 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지원하고 있는 ‘치유의 정원 가드닝 클래스’가 아동·청소년 강좌에 이어 어르신 대상 수업이 시작되었다.

광주 동구(청장 임택) 서남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최윤호)는 관내 어르신 대상 ‘치유의 정원 가드닝 클래스’의 첫 수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서남동, ‘치유의 정원 가드닝 클래스’ ⓒ 광주

서남동 지사협이 올해 기획사업으로 지난 4월부터 연령별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 중인 ‘치유의 정원 가드닝 클래스’는 아동·청소년 강좌(4~6월)에 이어 이달부터 9월까지 어르신을 위한 강좌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첫 수업은 ‘오 나의 반려식물! 스킨답서스’를 주제로 천연가습기 역할을 하는 스킨답서스를 수정 토피카에 심고 반려식물에 이름을 지어주는 작명 시간으로 진행됐다.

가드닝 클래스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반려 식물을 키우면서 내 마음도 돌볼 수 있을 것 같아 마음이 따뜻해진다”면서 “다음 수업에는 어떤 것을 만들게 될지 벌써부터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최윤호 위원장은 “가드닝 클래스가 독거 어르신들에게 활력과 기쁨을 드릴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관내 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서남동만의 특화된 정서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치유의 정원 가드닝 클래스’는 아동·청소년, 독거 청·장년, 독거 어르신 각 10명을 대상으로 그룹별로 진행되고 교육 과정은 대상자 특성에 맞춘 3개월 단위로 ▲4~6월 아동·청소년 강좌 ▲7~9월 어르신 강좌 ▲10~12월 독거 청·장년 강좌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