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단체 "경기도의회 조속 개원 민생추경 등 처리를"

소상공인 단체 회원들이 경기도의회의 빠른 시일 내 개원을 촉구하고 나섰다.

경기도상인연합회와 경기도소상공인연합회 회원 50여명은 22일 낮 경기도청 앞에서 집회를 갖고 "경기도의회는 더 이상 고통에 신음하는 민생을 외면하지 말고 조속히 개원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경기지사 취임 후 1호 결재로 '민생경제 대응 종합계획'을 추진하는 등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의지를 드러내 도내 150만 소상공인들은 희망과 기대를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도와 협력파트너가 돼 거센 경제위기의 파고를 헤쳐나가야 할 도의회는 개원조차 못 하고 있어 개탄을 금할 수 없다"고 비난했다.

상인들은 또 "78대 78 여야 동수는 민의를 잘 살피고 협치의 정신을 발휘해 서민의 삶을 잘 돌보라는 준엄한 명령"이라며 "도의회는 시급한 민생 관련 예산이 적기에 집행될 수 있도록 추경예산안 심사에도 적극적으로 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