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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호강 프로젝트, 수질개선에만 역점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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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호강 프로젝트, 수질개선에만 역점둬야”

박지헌 충북도의원, 5분 자유발언 통해 주장

▲충북도의회 박지헌 의원(국민의힘·청주4·건설소방위원회)은 22일 제40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미호강 프로젝트’의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다.ⓒ충북도의회

‘미호강 프로젝트’를 오직 수질 개선에만 집중하도록 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충북도의회 박지헌 의원(국민의힘·청주4·건설소방위원회)은 22일 제40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미호강 프로젝트’의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다.

박 의원은 “미호강 주변은 대규모 지류 하천이 없어 수량 공급원이 부족해 갈수기에 수질이 악화되는 실정”이라며 “지방하천 및 소하천의 지류를 통해 유입되는 축산폐수, 각종 생활, 산업 오염원이 가중될 것은 불 보듯 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미호강 프로젝트는 수질개선 목적보다는 놀이시설, 유원지, 테마공원 조성 등 대규모 관광지 개발 사업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수질 보전의 어려움을 우려했다.

박 의원은 “우리가 만들고 지켜 자손만대까지 보고 누릴 수 있는 미호강이 될 수 있도록 충북도는 미호강 프로젝트 사업을 전면 재검토해 오직 수질개선 사업만 해주실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거듭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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