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제주도당위원장에 허용진 변호사가 선출됐다.
제주도당은 21일 제주상공회의소에서 '2022 정기 제주도당 대회'를 열어 허용진 변호사를 국민의힘 제주도당 위원장으로 선출했다고 22일 밝혔다.
도당위원장 선출을 위한 '2022 정기 제주도당 대회'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 동안 진행됐다.
첫날에는 총 대의원 283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문자투표가 실시됐으며 온라인 투표에서는 총 230명이 참여해 81.27%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둘째날은 제주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후보자 정견발표와 온라인 투표에 참여하지 않은 대의원들을 대상으로 현장 투표를 실시했다. 현장투표에서는 22명이 참여했고, 온라인과 현장투표를 합산한 총 252명이 투표에 참여해 89.05%의 최종 투표율을 보였다.
개표결과, 허용진 후보는 194표(76.98%) 현덕규 후보는 58표(23.02%)를 득표했다.
허용진 도당위원장 당선자는 다음 주 중 중앙당 최고위원회의의 승인절차가 이뤄지면 임기가 시작된다.
허용진 당선자는 남주고등학교를 거쳐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전 제주특별자치도 숙의형공론조사위원회 위원장과 부장검사를 역임했다. 현재 국민의힘 서귀포시당협 위원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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