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하루새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또다시 1000명대를 넘어섰다.
제주도는 지난 20일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160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는 25만 3366명이다.
지난달 26일 67명까지 떨어졌던 확진자수는 오미크론 하위 변이종인 BA.5 유행으로 다시 급속한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일주일간 제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8471명이 발생해 전주 대비 4501명 증가했다. 일일평균 1210명이 확진된 수치다.
성별 유형으로는 남성 44.8% 여성 55.2%으로 나타났고, 연령별로는 0~9세(13.5%), 10~19세(19.8%), 20~29세(13.6%), 30~39세(11.7%), 40~49세(15.8%), 50~59세(11.7%), 60~69세(7.9%), 70~79세(3.9%), 80세이상(2.1%) 으로 파악됐다.
도 방역 당국은 지난 19일 확진자 중 1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80세로 평소 기저질환을 앓고 있었으며, 15일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입원 치료 중 20일 사망했다. 이로써 누적 사망자는 185명으로 늘었다.
감염병 전담병원에서는 5명의 위중증 환자가 치료 중이며, 가용 여유병상은 18병상이다. 코로나19 확진 후 재택 치료중인 집중관리군은 151명, 일반관리군은 7486명이다.
이날 기준 제주도내 2차 백신 접종률은 86.96%, 3차는 64.7%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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