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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지주사 포항이전 범대위, “포스코는 국민기업이다” 책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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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지주사 포항이전 범대위, “포스코는 국민기업이다” 책 출간

번대위, 서울 포스코센터, 대통령집무실, 포항 도심 대규모 집회 예고

▲21일 포스코 지주사 포항이전 범대위가 전체회를 열고 최정우 회장 퇴출을 위한 대규모 집회 개최 등 향후 활동 계획을 논의하고 있다. ⓒ 포스코 지주사 포항이전 범대위 제공

포스코 지주사·미래기술연구원 포항이전 범시민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는 21일 향군회관에서 범대위 전체회의를 열고 범대위는 향후 활동 계획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현 범대위 조직을 새롭게 보완 재편키로 했다.

이날 회의는 포스코 홀딩스 최정우 회장의 ‘국민 기업 포스코’의 정체성 부정에 이어, 최근 포스코 그룹 내 성폭력 사태에 대한 경영진의 미온적 대응을 규탄하고, 향후 활동 방향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번 회의에서 범대위는 지난 12일부터 ‘포항바로세우기 실천운동본부’가 서울 포스코센터와 용산 대통령집무실, 최정우 회장 자택 앞 등을 돌며 진행 중인 1인 시위를 범대위 차원에서 주도해 나가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또 서울 포스코센터와 용산 대통령집무실 등 상경 집회와 함께 포스코 포항본사 및 포항 도심에서의 대규모 집회를 통해 투쟁 강도를 높여 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최근 최정우 회장이 전 직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포스코는 국민기업이 아니다’라는 내용의 포스코 역사와 정체성을 부정하는데 대응하기 위해 ‘포스코는 국민기업이다’ 이란 내용의 책 출간을 통해 포항시민 등 전 국민들을 상대로 포스코 정체성 바로 알리기 운동을 적극 펼쳐 나간다는 방침이다.

강창호 위원장은 “포스코는 국민기업이라는 포항시민의 자긍심을 바로세우고 포스코의 정체성을 부정해가며 자리보전에만 연연하는 최정우 회장의 무안 무치한 행태와 잘못된 경영 리더십을 전 국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대대적인 투쟁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며 “이는 포스코지주사 및 미래기술연구원 포항 이전 등 포항시와 포스코가 상생하기 위한 투쟁으로 포항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한편 포스코 창립원로 6명은 ‘최정우 회장의 국민기업 정체성 부정 관련 성명서’에서 포스코 창업정신을 훼손한 현 경영진을 강도 높게 비판한 바 있다.

범대위도 새 정부의 지역균형발전에 정면으로 위배되는 행동을 한 최정우 회장과 현 경영진에 대해 “최정우 퇴출・포스코지주사 본사 포항복귀・미래기술연구원 포항설립” 포항시민 약 41만명의 연대서명 탄원서를 대통령실에 공식적으로 접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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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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