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2022년도 제1회 찾아가는 지역 바이오 카라반’ 행사를 20일 오후 2시 춘천시에서 강원권 의료기기 기업을 대상으로 개최했다.
카라반 행사는 지역 소재 바이오기업의 애로사항 청취 및 해결방안 모색 차원에서 2020년 이후 주요 권역을 대상으로 12월 강원권, 작년 3월 충청권, 6월 호남권, 9월 동남권(부산, 경남), 12월 대경권(대구, 경북), 금년 3월에는 제주권에서 순회 실시했다.
행사에서는 체외진단 의료기기 전문기업인 바디텍메드㈜에서‘체외진단 의료기기 시장동향 및 사업화 애로사항’에 대해 발표했다.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등 3개 유관기관에서는 의료기기‧헬스케어 지원사업을 설명하는 기회를 가졌다.
아울러, 산업통상자원부와 기업, 유관기관 전문가들이 모여‘의료기기-헬스케어 사업화 촉진 및 활성화방안 전문가 토론’을 통해 기업들의 애로사항 청취 및 해소방안을 공동으로 모색했다.
토론 패널로는 강원권 소재 기업인 ㈜메디아나와 ㈜스몰머신즈가 참석했으며, 유관기관에서는 한국바이오협회, 한국디지털헬스산업협회, 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한국산업기술관리평가원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토론주제는 사전 취합한 인허가 가이드라인 부족, 지방기업 인력확보, 연구비에 대한 세제지원 등 19건의 기업 애로사항을 중심으로 자유토론 형식으로 진행햇다.
산업통상자원부 김영만 바이오융합산업과장은“카라반 행사는 기업들이 현장에서 겪는 문제점들에 대해 실시간 파악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면서, 특히 이번 순회 행사부터는 권역별 특화 분야를 대상으로 하되, 강원권의 경우 의료기기 분야를 중심으로 개최하는데 의미가 있다고”밝혔다.
그동안 찾아가는 카라반 행사를 통해 6개 권역 바이오 기업들로부터 190건의 기업 애로사항을 접수, 54건에 대해서는 한국바이오협회, 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등 관계자 및 전문가들이 해결방법과 지원방안 등을 현장에서 답변했다.
한편, 산업부와 한국바이오협회에서는 애로사항 온라인 상시 접수를 위해 바이오 민간투자 애로지원단을 별도 운영하고 있어 기업들은 홈페이지를 통해 애로사항에 대해 상시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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