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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내가 정권교체 발판 마련, 정권교체 성공, 지방선거 승리,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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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내가 정권교체 발판 마련, 정권교체 성공, 지방선거 승리, 그런데…"

안철수가 본 尹 지지율 낮은 이유 "문재인 정권 5년동안 국민 분열 때문"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과 관련해 "(지난 문재인 정부) 5년 동안 네 편 내 편 갈라져 싸워 지금까지도 (문제가) 지속돼 그런 것 아니겠나"라고 분석했다.

안 의원은 17일자 <신동아> 인터뷰에서 "(대선에서) 1%포인트 차로 이겼다고 해도 취임 초에는 지지율이 높았다. 왜 이번에는 다를까. 문재인 정권 5년 동안 국민 분열이 극단적으로 심했기 때문이다. 5년 동안 네 편 내 편 갈라져 싸워 지금까지도 (문제가) 지속돼 그런 것 아니겠나"라고 주장했다.

안 의원은 "박정희 대통령 때 '잘살아보세' 구호 하나로 국민이 통합해 산업화에 성공했다. 김대중 대통령 때 금모으기 운동으로 국민이 통합해 IMF(국제통화기금) 외환위기를 극복했다. 지금 IMF보다 더한 위기가 닥쳐오고 있다. 지금이야말로 힘을 합쳐 통합하자고 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윤석열 정부가 문재인 정부의 실정에 대한 적폐청산 작업을 해야 하나'라는 질문에 "나는 적폐청산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불법적 이익을 취한 사람이 있으면 처벌하는 게 당연하다. 법 앞에 만인이 평등해야 국민이 통합된다. 우리 편이라고 봐주거나, 상대편이지만 정치 보복 소리 안 들으려고 봐주는 게 가장 안 좋은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안 의원은 국민의힘과 국민의당 합당 과정에서 '화학적 결합'이 잘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며 "(전국단위 선거에서) 4연패를 해서 야당의 패색이 짙었을 때 내가 서울시장 선거에 나선다고 해서 분위기를 반전시켜 정권교체 발판을 마련했다. 두 번째로는 후보단일화를 통해 정권교체를 성공시켰다. 세 번째로는 합당 선언을 했다. 그러고 나서 지방선거를 크게 이겼다. (나는) 이걸 다 했는데 최고위원, 조강특위 위원, 대변인, 부대변인, 여의도연구원 부원장 (추천 등) 약속했던 게 안 지켜지면 화학적 결합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13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혁신 24 새로운 미래 두 번째 모임인 '경제위기 인본 혁신생태계로 극복하자!'에서 김광두 서강대학교 교수의 강연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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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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