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저녁 충남 보령시 대천해수욕장에서 실종됐던 A씨(20대, 남)가 숨진 채 발견됐다.<2022년 7월14일 대전세종충청면>
보령해양경찰서는 16일 오전 8시12분경 사고지점에서 약 3㎞ 떨어진 인근 해상에서 수색중이던 해경경비함정이 실종자 A씨를 발견하고 인양·수습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3일 저녁 7시경 보령시 대천해수욕장을 찾은 일행인 B씨와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해변 파도에 휩쓸려 실종됐으며, B씨는 사고발생 당일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후송·사망한 바 있다.
보령해경 관계자는 실종된 A씨를 찾기 위해 소방, 군, 해양구조협회 등 민·관이 협력하여 사고해점 일대를 집중 수색한 결과 사고 발생 4일 만에 실종자를 찾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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