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군이 더운 여름을 알차게 보낼 독서 활동 지원에 나선다.
진천군은 15일 지역 공공도서관 3개소에서 운영하던 ‘책 두레’ 서비스를 공립 작은 도서관 4개 소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책 두레’는 진천군 도서관의 소장 도서를 이용하기 편리한 생활권 인근 도서관으로 배달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도서관 홈페이지나 도서관을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수령을 원하는 도서관에 책이 도착하면 도서 대출 신청 후 진천군 도서관 중 가까운 곳에 책을 반납하면 된다.
서비스는 애초 ‘진천군립도서관’, ‘생거진천혁신도시도서관’, ‘진천군립광혜원도서관’ 등 군립도서관 3개소에서만 운영했으나 이번 확대 운영 결정으로 ‘이야기가 있는 숲속 작은도서관’(백곡), ‘생생덕산 작은도서관’, ‘통통문백 작은도서관’ 등 3개소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오는 7월 말 개관하는 ‘화풍이월 작은도서관’(가칭)도 서비스할 예정이다.
신청 도서 배송일은 매주 화·금요일이며, 신청일로부터 2~5일 이내 받아볼 수 있다.
진천군립도서관 관계자는 “책두레 서비스 확대 운영으로 주민들이 먼 거리를 오가는 불편함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주민이 편리하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정보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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