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보은군이 국가유공자 선양 사업을 펼쳤다.
보은군은 15일 전날 장안면 내 다섯 가구에 국가유공자의 집 명패를 달아드렸다고 말했다.
국가유공자의 집 명패는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과 그 후손들에게 명예와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해 국가보훈처와 지자체 공동으로 2019년부터 연차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명패를 전달받은 국가유공자 유족들은 “잊지 않고 이렇게 직접 찾아와 명패를 달아주니 고마움과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최진성 면장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국가유공자 덕분에 현재의 우리가 존재하고, 유공자를 예우하고 존경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라며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을 통해 사회 전반에 국가 유공자를 예우하는 분위기가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탄부면도 지역 내 11가구에 국가유공자의 집 명패 달아주기 사업을 했다.
국가유공자 명패를 받은 정체란 씨는“새로 부착된 명패를 보니 나라를 위해 헌신한 남편이 너무 자랑스럽고 보고 싶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전욱환 면장은“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위해 헌신하신 모든 분의 고생을 잊지 않고 기리기 위해 감사한 마음으로 직접 달아드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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