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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철강산업단지 내 ‘환경 민원’ 감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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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철강산업단지 내 ‘환경 민원’ 감소세

포항철강공단 주변 민간환경감시원 배치...그물망식 환경감시체계 구축·운영

▲포항시 민간환경감시원들이 철강공단 내 환경감시 활동을 펼치고 있다.ⓒ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가 철강공단 주변을 대상으로 그물망식 환경감시체계 구축·운영을 통해 환경 민원이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포항시는 지난 2019년부터 철강공단 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주·야간 24시간 환경오염 예방·감시를 위한 환경민원상황실을 설치하고 민간환경감시원을 배치해 감시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감시활동 내용은 ‘환경오염 밀집·취약지구 및 환경법령 반복 위반사업장 등 환경관리 취약업체 순찰·감시활동, 악취배출업소 집중 모니터링, 대형공사장 비산먼지·소음 발생 감시, 폐기물 불법투기 및 소각행위 등이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민간환경감시원과 연계한 환경감시를 위해 환경활동에 관심이 많은 지역주민 58명을 환경모니터요원으로 임명해 산업단지 거주지역에 촘촘히 배치했다.

이에 발생된 민원에 대해 환경민원상황실과 협업 처리하는 최적의 감시활동 시스템을 운영한 결과, 2020년도에 521건이던 민원이 2021년도에는 372건으로 뚜렷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2020년도에는 체계적인 악취 발생원 관리를 위해 철강공단 및 주거지역 18개 지점에 악취측정 장비를 설치해 실시간 악취 감시를 통해 확산모델링, 역추적 등을 통한 사업장 관리를 철저히 하고 각종 민원에 대해서는 선제적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포항시 신정혁 환경정책과장은 “포항철강공단 환경민원이 뚜렷한 감소세를 보이다”며 “앞으로 북구 지역까지 환경모니터요원 확대·운영해과 대기측정망, 환경홍보전광판 추가로 설치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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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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