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에서 신축 다세대주택 공사현장에서 크레인 승강기에 타고 있던 작업자 2명이 15m 공중에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4일 오전 10시 13분께 포항시 남구 오천읍 구정리 528번지 일원 한 다세대주택 공사현장에서 작업자 2명이 15m 공중에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승강기에 타고 있던 40대 남성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함께 타고 있던 B씨와 지상에 있다가 떨어지는 구조물에 맞은 C씨는 경상으로 확인됐다.
당시 크레인 승강기를 타고 공중에 떠 있던 이들은 와이어 줄이 끊어지면서 밑으로 떨어진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해당 공사현장은 A건설사가 지하 2층~지상 18층(255세대) 건설을 위해 현재 터파기 공사가 마무리된 상태로, 이날 작업자들은 건물 공사를 위해 타워크레인을 설치하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