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국교통대학교(총장 직무대리 정기만) 대학 테니스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강호 반열에 올랐다.
한국교통대는 14일 이 대학 스포츠산업학전공 테니스부가 3일부터 10일까지 열린 제38회 전국하계대학테니스연맹전에서 단체전 준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대회 1라운드를 부전승으로 통과한 한국교통대는 8강전에서 건국대를 4대 3, 4강전에서 명지대를 4대 3으로 각각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다.
5단 2복식으로 펼쳐진 결승전에서 1단식과 2단식을 각각 이근욱(스포츠산업학전공 4), 김정안(스포츠학부 1)이 승리했으나, 3·4·5단식에서 강준수(스포츠산업학전공 2), 김준서(스포츠산업학전공 3), 곽호민(스포츠산업학전공 3)이 아쉽게 패해 1복식과 2복식으로 승부를 이어갔다.
한국교통대는 2복식에 나선 심용준(스포츠산업학전공 4)·이근욱(스포츠산업학전공 4)은 6대 4, 6대 2로 울산대를 이겨 종합전적 3대 3을 만들었으나 1복식에서의 접전 끝에 곽호민(스포츠산업학전공 3)·강준수(스포츠산업학전공 2)가 아쉽게 패해 준우승을 확정 지었다.
이번 성적으로 한국교통대는 대학 테니스부 강호의 자리를 굳건히 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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