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인제군이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2년도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재난관리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중앙부처와 공공기관, 지자체 등 전국 335개 재난관리 책임기관을 대상으로 전년도 재난관리 단계별 주요 역량을 진단하는 재난분야의 최상위 종합평가로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다.
재난관리 단계별 필수 업무와 재난 유형별 관리 활동 등 역량 진단을 위한 30개 지표에 대해 종합 평가한다.
특히 올해는 산재·화학사고 예방을 위한 점검 활동, 재난 사고 예방을 위한 전 분야 활동 실적 등의 지표를 신규 도입하는 등 지표를 보강해 평가했다.
인제군은 이번 평가에서 △재난 유형별 저감 활동△방재시설 유지·관리실적△유형별 위기관리 매뉴얼 관리 실적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재난상황 관리를 위한 선제적 대응체계 유지, 행정안전부 컨설팅 추진 등 적극적인 재난 대응 훈련 추진 등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인제군은 2019년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현장조치 행동매뉴얼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전국 1위로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2021년 강원도 주관 ‘자율방재단 평가’에서 1위, 2022년 강원도 주관 ‘자율방재단 평가’에서 2위에 선정되는 등 재난분야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다수 선정된 바 있다.
김광재 방재담당은 “이번 평가를 통해 사회·자연재난에 대한 인제군의 안전관리 역량을 종합적으로 진단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재난관리역량을 더욱 강화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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