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여행업계 종사자 초청 전곡항·대부도 등 팸투어

경기도가 12일 화성 전곡항 요트장, 안산 대부도 유리섬박물관 등 산업관광지에서 여행업계 종사자 초청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경기바다 여행주간(7월 9일~17일)을 맞아 진행된 이날 팸투어에는 여행업 종사자 20여명이 참여했다.

▲경기도 여행업계 종사자 팸투어 행사 후 기념촬영 모습. ⓒ경기도

팸투어 참가자들은 △평택의 '좋은술' 양조장 △화성 전곡항 요트장, 서해랑 케이블카 △안산 대부도 유리섬박물관 등을 둘러봤다.

또 전통주 시음과 막걸리 빚기 등을 직접 체험해보고, 요트와 케이블카를 타면서 경기바다를 만끽했다. 유리섬박물관에서는 유리공예도 체험했다.

산업관광 자원은 문화 또는 사회적 가치가 있는 산업 자원·현장, 생산품 등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관광모델이다. 도는 지난 6월 안성과 용인을 시작으로 이번 세 번째 팸투어를 운영했다.

도는 다음달까지 모두 8차례의 팸투어를 계획하고 있다.

팸투어에 함께한 '이부커스코리아' 박종윤 대표는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관광상품을 찾는 입장에서 직접 체험하고 느끼니 산업관광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어서 좋았다”며 “경기바다 산업관광 자원은 무더운 여름 열기를 떨쳐버리면서 재미를 얻을 수 있는 좋은 상품으로, 관광객과 관광업체 모두 만족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용훈 도 관광과장은 “팸투어는 경기바다와 산업관광의 테마를 합쳐 색다른 체험을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췄다”며 “앞으로 새로운 관광상품으로서 많은 관광객이 경기바다와 산업관광지를 함께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