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는 ‘2020년 상반기 계약원가심사’를 통해 예산 36억 원을 절감했다.
12일 포항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공사·용역·물품 등 680건의 일상감사로 33억 원, 중간검사를 통해 3억 원을 절감했다.
시는 이를 위해 계약방법, 민간위탁, 연간 단가계약 및 민간사업보조금 등의 일상감사를 통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해마다 반복적으로 늘어나는 각종 사업을 대상으로 재정 절감에만 치중하지 않고, 사업의 원활한 수행 및 준공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진행 과정의 문제 해결책을 제시하는 등 사전 컨설팅 감사에도 중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다.
특히 기술분야 특정감사의 일환으로 일상감사를 받은 사업 중 총공사비 5억 원 이상의 사업을 대상으로 중간검사를 매년 시행해 사업 완료 전 부실시공 방지와 예산 낭비요소 사전 차단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포항시 서승모 감사담당관은 “하반기에도 일상감사 업무에 정진해 지난해 경상북도 계약원가심사 운영평가 ‘5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올해에는 ‘6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의 영예를 안을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하겠다”며 “또한 벤치마킹, 우수사례 전파 및 각종 워크숍·세미나 등을 통해 자체적인 감사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해 상반기 30억 원의 예산 절감에 이어 올해에도 연이은 선전으로 포항시 직원들의 사명감이 빛을 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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