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상공회의소는 올 2∼4월 직업계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2 신입생 진로캠프’에 대한 총평보고회를 개최했다.
수원상공회의소는 지난 11일 수원특례시청 대강당에서 ‘2022 신입생 진로캠프 총평보고회’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전국 지자체 중 수원시가 최초로 도입한 해당 프로그램은 시와 경기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수원상공회의소가 주관한 것으로, 직업계고 신입생들의 적성 개발과 진로 탐색을 돕기 위해 2014년부터 매년 이어지고 있다.
올해는 수원지역 8개 교(삼일상고·매향여자정보고·수원농생명과학고·수원하이텍고·수원공업고·삼일상업고·수원정보과학고·한봄고) 신입생 1693명과 2학년 2016명 등 총 3709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특강과 단체활동 및 진로활동 등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을 통해 진학과 취업 사이에서 고민하던 직업계고 학생들은 올바른 직업관과 직업계고 만의 도제교육을 통한 기술인력 양성의 역할 및 적성에 맞는 올바른 진로 선택 등을 체득했다.

이에 따라 전날 열린 총평보고회에서는 △경과보고 △캠프 활동 우수학생·소감문 발표 △우수학생 시상 △우수 소감문 발표 등을 통해 올해 프로그램 운영 결과 등을 선보였다.
황근순 수원상공회의소 부회장은 "수원특례시에서 처음 시작돼 전국에 모범사례로 확산 중인 해당 프로그램은 지난 9년간 많은 학생들의 진로 결정에 도움을 주고 있다"며 "코로나19의 여파로 지난 3년 동안은 학교 교실에서만 진행됐지만, 내년부터는 다시 연수교육으로 진행해 교육의 질과 성과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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